걸그룹 여자친구가 내달 일본에서 2주 연속으로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여자친구 일본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 따르면, 여자친구의 일본 디지털 싱글 ‘回:LABYRINTH ~Crossroads~’와 ‘回:Song of the Sirens ~Apple~’이 각각 10월 14일, 10월 21일에 공개된다.
여자친구는 올해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일부를 일본어로 새롭게 녹음해 총 4곡을 발표한다. 10월 14일 공개되는 ‘回:LABYRINTH ~Crossroads~’에는 지난 2월 발매한 ‘回:LABYRINTH’의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와 수록곡 ‘Labyrinth’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다. 10월 21일 공개되는 ‘回:Song of the Sirens ~Apple~’에는 지난 7월 발매한 ‘回:Song of the Sirens’의 타이틀곡 ‘Apple’과 수록곡 ‘Tarot Cards’의 일본어 버전이 담긴다.
여자친구가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정규 1집 ‘Fallin’ Light‘ 이후 11개월 만으로, 2주 연속 디지털 싱글 발매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여자친구는 지난 2018년 일본 음반제작사 킹 레코드와 손잡고 일본에 진출했다. 이후 세 장의 싱글과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지난해 제33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3 뉴 아티스트‘를 수상, K팝 대표 걸그룹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올해 미니 앨범 ’回:LABYRINTH‘와 ’回:Song of the Sirens‘을 잇달아 발매하며 고유의 성장 서사를 확장시켰다. 특히, ’回:Song of the Sirens‘의 곡 작업 전반에 적극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이뤘고 타이틀곡 ‘Apple’ 무대를 통해 고혹적인 ’청량 마녀‘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함으로써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