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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X정수정 밀리터리 스릴러 '써치' 다음달 17일 첫 방송

/사진=OCN/사진=OCN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가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 제작 영화사 반딧불, 공동제작 OCN STUDIO, 총 10부작) 측은 14일 최강 군단 5인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가 비무장지대에 나타난 미지의 적에 대한 궁금증을 극적으로 끌어올렸다면, 이번 메인 포스터에서는 ‘아무도 본 적 없는 두려움’과 마주한 인물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비무장지대에서 뚜렷한 정보 하나 없는 적과의 대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 앞에 놓인 인물들의 서로 다른 표정이 마치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는 듯해 눈길을 끈다.


먼저 말년 병장 용동진(장동윤)은 전역일을 앞두고 투입된 특임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미처 생각지도 못한 혼란스러운 순간들과 마주한다. 그러나 수색대대 최초 최정예 워리어에 선발된 화려한 이력을 가진 만큼, 타고난 현장감으로 정찰추적견과 함께 펼쳐 나갈 활약이 기다려진다. 완전 무장으로 그의 곁에 선 손예림(정수정) 중위는 소문만큼이나 유명한 담력을 전하고 있다. 턱 끝까지 올려 입은 군복에 기필코 적의 존재를 끝까지 밝혀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결연한 눈빛까지 장착, 아수라장이 된 비무장지대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여유까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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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이력을 가진 DMZ 기념관 해설사 김다정(문정희)은 특전사 출신답게 군복 없이도 단연 돋보이는 당당한 카리스마가 이목을 끈다. 반면, 팀장으로 특임대를 이끌어 나갈 송민규(윤박) 대위는 깊은 고뇌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다소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부팀장으로 그와 함께 특임대를 이끌어갈 이준성(이현욱) 중위는 반듯한 자세에서 느껴지는 비장함으로 본 투 비 워리어 정신을 갖춘 준비된 전사라고 말해주는 듯하다.

이렇게 각기 다른 개성과 비장함으로 무장한 5인방에겐 무엇보다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묻어 나온다. 이에 압도적인 비주얼만으로도 ‘써치’가 선사하고자 하는 강렬한 스릴을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제작진은 “성격도 계급도 다른 특임대 대원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천공리를 지킬 김다정까지, 다 같이 뭉쳐 발생될 밀리터리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써치’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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