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경남 양산지역 11개 고등학교와 함께 14일 오전 양산캠퍼스에서 뉴노멀 시대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촉발된 새로운 삶인 뉴노멀 시대를 맞아 대학과 고교가 힘을 모아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발열 체크, 내빈 소개, 대학 홍보 동영상 시청, 업무협약, 기념사진 촬영, 스마트공과대학 교내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에는 경남외국어고(교장 김웅기), 물금고(교장 박규하), 범어고(교장 임성택), 보광고(교장 이동순), 서창고(교장 임계수), 양산고(교장 강보수), 양산남부고(교장 김창호), 양산여고(교장 박재영), 양산제일고(교장 권구호), 웅상고(교장 송윤화), 효암고(교장 강호갑) 등 양산지역 11개 고교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부구욱 총장, 대학 주요보직자 등을 비롯해 박규하 물금고 교장 등 교장단과 4차산업혁명 교육포럼 김창일 의장, 김천길 사무국장, 이동명 웅상고 운영위원장 등 지역교육 인사들이 참석했다.
교장단 대표로 나선 박규하 물금고 교장은 “지혜로운 인재를 키운다는 와이즈유의 인재상과 교육목표를 보며 잘 준비된 대학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인재가 지역 대학을 거쳐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게 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부구욱 총장은 “우리 대학은 뉴노멀 시대와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학과·전공 재편 등 변화를 꾸준히 시행해왔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양산 고교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와이즈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뉴노멀(새로운 일상)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5개 학과·전공(법학과·글로벌투어플랜학과·드론물류학과·K비즈니스전공·한·베트남통역전공)을 신설해 운영한다. 와이즈유는 이러한 신설학과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인공지능연구소, 블록체인연구소, 빅데이터 관련 교수진과 함께 양산지역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미래 대비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