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슈퍼노바(초신성) 윤학, 성제가 입장을 밝혔다.
슈퍼노바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슈퍼노바(초신성)의 멤버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해외 원정도박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에 늘 신중하고,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 앞으로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정도박 등의 혐의로 윤학과 성제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 현지 카지노에서 판돈 700만∼5,000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1~2차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명은 국내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조직폭력원들이 연루됐다는 보도에 대해서 소속사는 “관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학과 성제는 지난주 경찰 조사에서 “도박을 하려고 필리핀에 간 것은 아니다. 우연히 현지에서 도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초신성은 2007년 데뷔한 6인조 그룹으로 일본에 진출해 오리콘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5인조 그룹으로 개편 후 슈퍼노바로 그룹명을 바꾸고 활동 중이다.
▲ 이하 슈퍼노바(초신성)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SV ent 입니다.
저희 회사 소속 그룹인 슈퍼노바(초신성)의 멤버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신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에 늘 신중하고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있는 행동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