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검찰, '결함 은폐 의혹' BMW 압수수색...11개월만에 강제수사

자료사진. /연합뉴스자료사진. /연합뉴스



BMW의 결함 은폐 의혹 수사를 하는 검찰이 BMW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서울 중구 BMW코리아 사무시로가 서울 강남구 서버보관소를 압수수색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 받았고 약 11개월 만에 첫 강제수사에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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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경찰로부터 수사 자료를 넘겨받아 보강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MW 본사와 BMW코리아 등 법인 2곳,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8명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냈다. 조만간 검찰은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도 소환할 계획이다.


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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