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어르신 편의점 개점

GS25와 4년 가맹계약 체결…60세 이상 직원 10명 근무

금천구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점한 편의점 ‘착한상회’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는 어르신이 판매 제품을 검수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금천구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점한 편의점 ‘착한상회’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는 어르신이 판매 제품을 검수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편의점 ‘착한상회’가 지난 15일부터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장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사업장으로 편의점을 선정한 후 지난 달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편의점 위탁 가맹계약을 맺었다. GS리테일은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가맹비와 보증금 등을 면제했다. 가맹계약기간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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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9차에 자리잡은 해당 점포는 월~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직원 10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어르신들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교육을 받고 지난 15일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금천일자리주식회사가 출범한다”면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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