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사진) 전 금융감독원장이 법무법인 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진 전 원장은 지난 14일부터 법무법인 광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법무법인 광장은 진 전 원장을 고문으로 영입해 금융 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진 전 원장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금감원장을 지냈다. 건국대를 나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쳐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