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업무 지시를 하는데 이해가 안 간다. 알아들은 척 해야 하나, 질문해야 하나? 답은 후자다. 지시의 맥락과 맞지 않게 보고를 하면 결국 처음부터 일을 다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질문을 해서 요구에 정확히 맞는 보고를 하는 게 시간을 아끼는 길이다.
‘공무원 베스트셀러’로 불리는 고수의 보고법이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됐다. ‘직장 내 업무의 완성은 보고’라는 주제로 간결하고 쉽게, 중요한 내용부터 쓰는 보고서 작성법과 보고법을 다뤘다. 저자인 박종필 고용노동부 대변인은 최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공무원 강사 800명 중 최고 명강사 3명 중에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만6,000원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