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내당주택조합이 신청한 사업계획변경 승인

공동사업 주체 ‘서희건설’에서 ‘GS건설’ 변경

내당지역주택조합 조합원 200여명이 지난달 27일 대구시청 앞에서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내당지역주택조합 조합원 200여명이 지난달 27일 대구시청 앞에서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구시는 내당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주택건설 사업계획변경을 최종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공동사업 주체인 시공사는 사실상 지역주택조합의 보조 역할이며, 조합원 대다수가 공동사업 주체 변경을 원한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공동사업 주체 일부 임원이 배임수재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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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내당지역주택조합은 지난달 공동사업 주체를 기존 서희건설에서 GS건설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며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하루 동안 점거 시위를 벌였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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