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호텔 셰프가 만든 추석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도 호텔 레스토랑에서 명절 맞이 특선 음식을 선보였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을 나가기 조심스러운 만큼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추가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9월27일부터 10월4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가져갈 수 있는 ‘패밀리 개더링(Family Fathering)’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패밀리 게더링은 호텔 레스토랑 대표 인기 메뉴와 추석 명절 메뉴를 결합한 것으로 인원 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4인 세트에는 호텔 셰프들이 직접 빚은 송편(10개)과 명품 전(4개), 갈비찜(400g), 양갈비·랍스터(각 3쪽씩) 등이 포함된다.
롯데호텔 월드에서도 추석 고메박스인 ‘딜라이트 박스를 9월27일부터 10월4일까지 선보인다. 3단 박스 구성으로 1단에는 갈비찜과 잡채, 롤김치, 전복초, 삼색전, 오곡밥이 들어있으며 2단에는 대하찜, 조기구이, 나물이 3단에는 호두말이, 송편 등 명절 주전부리가 담겨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출시부터 매달 약 20% 이상 상승하고 있는 대표적인 언택트 효자 상품”이라며 “올 추석은 특별방역기간으로 가족 간 외식보다 가정에서 간편하지만 격식 있는 식사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명절 드라이브 스루 메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