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사과’ 보다 ‘生트러플’...이색 선물세트 뜬다

롯데百, 고가과일 판매 2배↑

200년 씨간장세트도 완판

프리미엄 생트러플 세트. /사진제공=롯데백화점프리미엄 생트러플 세트.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올 추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물 수요가 증가한 만큼 이색 선물을 찾는 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

2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고가 과일로 분류되는 ‘샤인머스캣’이 포함된 선물세트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이 이색 선물세트로 선보인 ‘프리미엄 生트러플 세트’는 이미 물량의 30% 이상이 소진됐으며, 남파고택 200년 씨간장세트는 이틀 만에 완판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선물 수요가 증가한 만큼 남들과 차별화되는 이색 선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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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올해 이색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은 올해 처음으로 구성한 안창살·토시살·제비추리·치마살·부채살·살치살 등 6가지 특수 부위가 담긴 ‘한우 특수 부위 세트(95만원)’, 국내산 진귀한 명품 버섯인 상황버섯과 영지버섯, 표고 중 으뜸인 백화고를 엄선하여 구성한 ‘숲속愛 명품 버섯 세트(20만원)’등이 있다.

또 이색 선물 수요에 2가지 품목 이상이 혼합된 콜라보 세트도 인기를 끌자 전년보다 물량을 30% 늘렸다. 대표 상품인 ‘횡성한우·와인세트(45만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횡성한우 1kg와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 2병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견과류와 과일이 함께 담긴 견과·과일세트 12만원, 샤인머스캣과 샤인머스캣 품종 100% 로 만든 스위트 화이트 와인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는 35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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