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IPO 흥행 행진 멈췄다...비비씨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비비씨(31841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공모가(3만700원)를 밑도는 가격을 기록하며 약세다. 최근 기업공개(IPO) 흥행이 이어진 가운데 손실을 기록한 종목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1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비씨는 시초가 대비 9.58% 내린 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 대비 22.80% 내린 가격이다. 이날 비비씨의 최고가는 시초가인 2만7,650원이었다.

관련기사



이날 비비씨는 공모가 대비 9.93%(3,050원) 낮은 2만7,6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신규 상장의 경우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미세 칫솔모 제조기업인 비비씨는 지난 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977.5대 1을 기록해 공모가가 희망공모가밴드 최상단으로 결정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에서도 청약 경쟁률이 464.2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해 청약 증거금으로만 약1조7,101억원이 몰렸다. 하지만 상장 첫 날 공모가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기관은 물론 개인 등 공모주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게 됐다.


신한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