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외교부, 코로나19 후 첫 ‘1출장 2국가’…대면외교 재개에 속도

김건 차관보 24일 싱가포르·인니 방문

강경화 베트남行, 최종건 미국行 이어 대면외교 재개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21일 외교부 청사에서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외교부 제공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21일 외교부 청사에서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외교부 제공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연이어 찾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후 처음으로 한 출장에 두 나라를 방문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7일 베트남을 찾고, 최종건 1차관이 지난 10일 미국에서 차관회담을 하는 등 외교부의 대면외교가 부쩍 증가하는 추세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보는 두 국가를 방문해 양국 외교당국과 신남방정책,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 국가와 시행 중인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신속통로)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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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신남방정책이 있고, 의장국인 베트남이 11월 아세안 정상회의를 대면으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것과 관련한 준비도 있다”고 말했다.

김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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