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의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가 출시 1년 6개월여 만에 누적 가입 30만건을 돌파했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전날 쏘카패스 누적 구독이 30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정식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구독 15만건을 달성한 데 이은 성과다.
쏘카패스 이용자는 일정 구독료를 내면 전국 1만 2,000여대의 쏘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패스는 △반값패스(월 14,900원에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라이트패스(월 4,900원에 대여료 주중 40%, 주말 20% 할인) △슈퍼패스(월 77,000원에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주중·주말 하루 대여료 무료 쿠폰 1장, 퇴출근 대여료 무제한 무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쏘카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일수록 쏘카패스 구독률이 높았다. 누적 주행거리에 혜택을 제공하는 쏘카 멤버십 ‘쏘카클럽’ 중 가장 높은 등급인 VIP레벨(5,000km 이상)의 절반 이상(51%)이 쏘카패스 구독자로 나타났다.
쏘카패스 구독자들은 일반 이용자보다 건당 평균 4시간 쏘카를 더 오래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패스 구독자들의 건당 평균 대여시간은 12시간으로, 일반 이용자(7.7시간)보다 4.3시간 쏘카를 더 오래 이용했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CMO)은 “카셰어링이 일상 전반으로 확대되고 이용 패턴도 다양해지면서 구독 서비스의 인기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이동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구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