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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아직 저평가...목표가 ↑”

KB증권, LG화학 목표가 71만원→ 93.7만

KB증권이 23일 LG화학(051910)의 목표주가를 목표주가를 71만원에서 9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백영찬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은 7조8,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분기 대비 20.3% 증가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도 6,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83.6%, 분기 대비 29.1% 증가를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3분기 전지사업 외형과 영업이익은 3조3,876억원으로 1,57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테슬라향 소형 원형전지와 IT용 파우치전지는 전분기 대비 10~15%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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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연구원은 “최근 전지사업부 물적분할 결정 이후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단기 주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LG화학에 대한 매수를 권고하는 이유는 여전히 기업가치대비 저평가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또 “LG화학은 2020년 상반기 매출액과 생산능력 기준 세계 1위를 달성했고 2021년에는 영업이익 기준 1위가 될 전망”이라며 “아직도 1등 프리미엄을 부여 받을 부분이 많고 중요한 것은 전지사업 자체가 고성장을 지속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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