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무협, 정태호 의원과 벤처·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국내 스타트업 11개사 간담회 참여

코로나19속 혁신·스케일업 등 고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혁신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 11개사가 간담회에 참가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혁신창업을 활성화하고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개진했다.


서울로보틱스, 럭스로보, 모넷코리아, 웨인힐스벤처스, 질링스, 토스랩, 트위니 등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스타트업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요청했다. 로봇과 호환 가능한 다양한 통신규약 표준화, 사이버보안 분야의 규제완화, 헬스케어 및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제품의 신속 허가 등 다양한 규제 관련 이슈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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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에게 테스트베드 기회를 제공하는 대기업에 동반성장지수 가점, 복합쇼핑몰 영업일수 제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주장 등도 나왔다.

정 의원은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코로나19 극복과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겪는 애로들을 경청하고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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