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기관 대상에 경기도 광주도시관리공사




경기도 광주도시관리공사가 ‘맨홀 사고 예방수위 확인장치’로 올해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기관 대상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은 ‘2020년 혁신우수기관 지방공공기관 발표’ 행사를 열고 대상을 수상한 경기도 광주도시관리공사를 비롯해 서울교통공사·광주광역시도시공사·세종시시설관리공단·서울산업진흥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150개의 공공기관이 382개의 과제를 제출했다. 4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행안부는 △사회적 책임경영 기반 확립 참여와 협력의 민주적 경영체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행정 확산 및 경영혁신 등을 고려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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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맨홀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맨홀 사고 예방수위 확인장치’를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내 유휴공간에 농업재배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도시형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노후 영구임대주택 공실에 청년이 입주해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마을공동체 회복과 세대 간 통합을 이뤄내는 프로젝트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화장장 화장로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배출가스를 방지하기 위한 첨단 대기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서울산업진흥원은 채용수요가 있는 구인·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박재민 행안부 지역재정경제실장은 “지역경제 동반성장, 지역사회 공헌, 사회적 책임강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공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측면에서 지방공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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