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ar&Fun]QM6 잘 나가는 이유 있었네

가성비갑 LPG모델에 입소문 난 한정판까지...

부분변경 출시 6개월만에 국내 SUV 月판매 1위

QM6 볼드 에디션/사진제공=르노삼성QM6 볼드 에디션/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UV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QM6는 지난해 부분변경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전체 SUV 월간 판매 1위로 올라서면서 국산 중형 SUV 시장을 뒤흔들었다.

QM6의 인기를 견인한 것은 가솔린모델인 GDe. QM6 GDe는 지난 2017년 9월 1일 출시 이후 13영업일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020대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한해 QM6는 총 3만2,999대가 팔렸으며 이 가운데 가솔린 모델은 2만5,706대로 전체 판매량의 78%를 차지했다.


QM6 GDe의 특징은 과하지 않은 동력을 부드럽게 뽑아내는 엔진이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이 응축된 이 엔진은 중저속에서 조용하고 차분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도심 SUV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유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레저나 여행용으로 쓰이는 SUV는 디젤 엔진이 주력이지만 도심에서 부드러운 승차감과 넓은 공간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이용자에겐 가솔린이 더 적합하다”고 했다.

관련기사



가솔린 모델의 바통은 국내 최초로 SUV에 LPG 엔진을 탑재한 QM6 LPe가 이어받았다. SUV의 실용성에 LPG 엔진의 경제성과 정숙성을 더해 LPG SUV에 대한 선입견을 깼다. 르노삼성 특유의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해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1회 충전으로 530㎞이상을 주행하는 연비 효율성까지 갖췄다. 레저용으로는 디젤모델인 QM6 dCi가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신형모델은 1.7ℓ 다운사이징 엔진을 얹어 경제성까지 높였다.

르노삼성은 올해 6월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을 ‘블랙’과 ‘옐로골드’ 컬러로 스타일링해 대담하고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한 QM6 볼드 에디션을 내놨다. 외관은 다크톤의 볼드 에디션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전후방 스키드 및 바디키트, 블랙 컬러의 루프랙, 아웃 사이드미러 등으로 강인한 인상을 자아냈다.

인테리어는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옐로골드 색상을 가미해 조화로움을 강조했다. 인조가죽 시트부터 헤드레스트, 앞 좌석 슬라이딩 암레스트 및 도어 암레스트, 콘솔 그립 핸들, 기어 부츠, 소프트 클러스터 캡, 카 매트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옐로골드 컬러 스티치를 적용했다.


THE NEW QM6 LPe/사진제공=르노삼성THE NEW QM6 LPe/사진제공=르노삼성


THE NEW QM6 GDe/사진제공=르노삼성THE NEW QM6 GDe/사진제공=르노삼성


김능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