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보·우리은행, 테크밸리기업위해 손잡았다.

김영춘(왼쪽 다섯번째)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서동립(// 여섯번째)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이 지난 25일 서울시 63스퀘어에서 ‘테크밸리기업 경쟁력 강화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보김영춘(왼쪽 다섯번째)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서동립(// 여섯번째)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이 지난 25일 서울시 63스퀘어에서 ‘테크밸리기업 경쟁력 강화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이 ‘테크밸리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63스퀘어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은 대학, 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하는 테크밸리기업의 기업역량 강화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자금지원부터 전문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대학, 연구기관 내 우수창업기업인 테크밸리기업을 발굴해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기술이전, 기업공개(IPO) 지원 등을 통해 우수 전문인력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은행도 테크밸리기업이 원활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료 지원은 물론 스타트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세무, 재무, 경영 분야 무상 컨설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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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보는 테크밸리기업에 특화된 지원프로그램인 테크밸리 보증을 도입해 협약기관의 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보증과 투자 사전한도를 부여해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340명의 교수, 연구원의 창업을 견인했고 보증 6,197억원과 직접 투자 187억원을 지원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테크밸리기업의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세무, 재무 등의 컨설팅이 절실하다”며 “기보는 테크밸리기업이 창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업 모델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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