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녹십자홀딩스, 북미 법인 매각 마무리...대금 5,370억원 받아

GC녹십자 연구원/사진제공=GC녹십자GC녹십자 연구원/사진제공=GC녹십자


녹십자홀딩스(005250)는 스페인 혈액제제 회사 ‘그리폴스’(Grifols)로부터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 매각 대금 4억6,000만달러(한화 약 5,377억)를 수취했다. 양사가 주식매각 계약을 체결한 지 3개월 만이다.


녹십자(006280)홀딩스는 이번 매각이 대외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내실경영에 무게를 둔 결과라고 5일 밝혔다. 회사는 북미 계열사들로 인한 손익 항목의 영향을 해소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미 혈액제제 부문 구조는 최대 자회사인 GC녹십자로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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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대표는 “확보한 재원은 경영 효율화와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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