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의료진 “트럼프 대통령, 위험 완전히 벗어나진 않았지만 퇴원 가능”

“열 없고 산소 수준도 정상”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가 지난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UPI연합뉴스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가 지난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의료진이 트럼프 대통령이 위험한 상황을 완전히 벗어나진 않았지만 퇴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치의 숀 콘리를 포함한 의료진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중인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료팀 회견에 앞서 트윗을 올려 이날 오후6시30분 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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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팀은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했거나 초과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에서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현재 군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의료팀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흡기 관련해 어떤 문제도 없으며, 지난 72시간 이상 열이 없었고 산소포화도 수준도 정상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두 차례 산소 보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고, 당일 저녁 무렵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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