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티앤씨재단(T&C Foundation)은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간 APOV(아포브, Another Point of View) 컨퍼런스 ‘Bias, by us’를 조회수 1만 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뚤어진 공감이 만드는 혐오사회’를 주제로 역사, 사회 분야 최고 교수진 9명과 10개 강연 및 토론으로 준비한
“우리 사회에 스며든 혐오 문화의 심각성에 대해 깨닫게 해준 강연”,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침묵하는 방조자, 방관자들이 전체 사회를 얼마나 빠르게 광기에 휩싸이게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차별과 혐오가 아닌 포용과 공존의 지혜가 필요한 이유를 알게 해주어 감사하다” 등 호평과 컨퍼런스 연장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티앤씨재단은 기존에 계획했던 컨퍼런스 기간을 3일에서 하루 연장해 총 4일간 공개했다.
티앤씨재단 관계자는 “컨퍼런스 오픈 전 설문조사에서 혐오를 가장 많이 접하는 공간으로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가 꼽혔고, 혐오에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나와 다른 의견에 대한 적대감' 과 '편파적 언론보도’가 1, 2위를 기록해 혐오 형성에 가짜 뉴스와 확증 편향이 크게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느낀 배움과 감동이 미래 세대와 건강한 공감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귀한 움직임의 물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티앤씨재단은 10월 마지막 주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한편, 2017년 설립된 티앤씨재단은 교육불평등 해소와 공감 인재 양성을 위하여 장학, 복지, 학술연구 지원과 함께 다양한 공감 교육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재단법인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