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일 오후 소폭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전일 뉴욕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으로 2,400선을 넘어섰지만 오름폭을 다소 줄여 2,390선을 나타내는 중이다.
오후 1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1포인트(0.17%) 상승한 2,391.05를 가리켰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1.55포인트(0.90%) 오른 2,408.49로 장을 열었다. 전일 뉴욕 증시의 강세장 마감 등에 힘입은 것이다. 하지만 이후 점차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0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49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38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051910)이 1.91%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도 0.96%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카카오(035720)와 삼성SDI(006400)는 각각 0.13%, 1.02% 올랐다. 이날 장 전 삼성전자(005930)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 시각 주가는 0.17%의 하락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보다 1.01포인트(0.12%) 상승한 870.67을 기록했다. 개인이 1,37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5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504억원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