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1조원대 규모의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수사팀의 규모를 대폭 늘리라고 12일 재차 지시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윤 총장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로부터 수사상황을 보고받은 뒤 수사팀 증원을 지시했다. 지난 8일 수사팀의 건의로 인력 증원을 결정한 지 나흘 만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윤 총장이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쏟아지는 옵티머스 펀드 부실수사 의혹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피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