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대림산업(000210)의 인적분할 신설 법인인 디엘이앤씨(DL E&C·가칭)에 대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대림산업은 투자 부문과 건설·유화 부문으로 인적분할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투자 부문은 디엘(가칭)로 변경해 상장하고 건설 부문은 디엘이앤씨로 변경해 재상장하기로 했으며, 유화 부문은 디엘케미칼(가칭)으로 이름을 바꿔 디엘이엔씨의 자회사로 물적 분할하기로 했다.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건설회사 디엘이앤씨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6조2,133억원, 당기순이익 2,996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