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A는 2021년 5G 스마트폰 수요가 전년 대비 144.4% 증가한 6억6,7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2021년 애플의 5G 스마트폰 수요는 1억7,900만대로 256.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찬우 연구원은 “5G 스마트폰 수요 급증은 OLED 패널 수요 급증으로 연결된다”며 “2021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수요는 7억5,000만대로 2020년 5억1,000만대 대비 46.2% 늘어나 OLED D-IC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이 풀가동되면서 2021년 OLED TV 패널 생산량은 전년 대비 67.1% 증가한 806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48인치 OLED TV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제품 생산 믹스 조정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이는 D-IC와Timing Controller 판매량 증가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내년 실리콘웍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131억원과 1,0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26.6% 증가해 컨센서스(영업이익 1,003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한 1조348억원, 영업이익은 82.3% 늘어난 86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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