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포스코ICT, 안랩과 스마트팩토리 보안사업 협력

양사 솔루션 핵심기능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보안분야 공동사업 추진

강석균 안랩 대표(왼쪽)와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오른쪽)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ICT강석균 안랩 대표(왼쪽)와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오른쪽)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ICT


포스코ICT와 안랩(053800)이 산업제어시스템에 대한 보안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ICT가 개발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포쉴드에 안랩의 ‘OT 전용 보안위협 탐지 센서’를 결합하는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 안랩의 솔루션으로 산업제어시스템 내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등을 분석, 탐지하고, 포스코ICT의 포쉴드로 현장에서 실제로 내려지는 비정상적인 제어명령을 탐지, 대응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제철소, 정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의 제조현장과 발전소를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위한 공동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포스코ICT의 포쉴드는 머신러닝을 통해 산업 현장의 제어시스템에 내려지는 명령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인 명령이 내려지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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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은 “정보통신기술의 확산으로 주요 국가시설과 산업현장을 움직이는 설비들이 모두 연결되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양사 솔루션의 강점들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최근 스마트팩토리를 노리는 보안위협이 확대되며 스마트팩토리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보안위협 대응역량이라는 양사의 강점을 살려, 국내외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보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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