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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 두 번째 사망자 발생…이번엔 ‘고령자’

독감백신 접종 이후 두 번째 사망자 발생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접종으로 17세 청소년이 사망한 데 이어 전북 고창에서 70대 고령자가 또 다시 이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질병관리청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 날 오전 7시께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일 고창 상하면의 한 의원에서 무료 독감 접종을 받았으며 해당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의 보령플루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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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지난 16일 이후 두 번째다. 지난 14일 인천지역 17세 남자 고등학생이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무료 접종용 백신을 맞고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 해당 학생이 맞은 백신은 최근 백신 상온 노출로 논란이 됐던 신성약품이 조달한 물량이다. 질병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 학생은 알레르기 비염 이외에 특이 질환이 없었고, 접종 전후로도 이상 반응은 없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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