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경북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된 홍원화 교수(57·사진·건축학부)가 2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내달 24일 갖는다.
홍 총장은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과 연구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혁신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홍 총장은 1986년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민안전처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학계열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1999년부터 경북대 교수로 재임하며 대외협력처장, 산학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