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마포구 삼개로, 목동중앙북로 등 '골목길 재생사업지' 15곳 선정

서울시가 동네의 특색을 품고 있는 마포구 삼개로1길 일대 및 광진구 군자로 3일 일대 등 총 15개 골목길을 500m 내외 선 단위로 재생하는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추가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선’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재생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 새롭게 골목길 재생을 시작하는 15곳은 △중구 다산로36나길 일대 △광진구 군자로3길 일대 △동대문구 제기로11길 일대 △중랑구 중랑역로9길 일대 △성북구 종암로16길 일대 △서대문구 수색로2길 일대 △마포구 삼개로1길 일대 △양천구 목동중앙북로&목동중앙북로16길 일대 △강서구 까치산로4길 일대 △금천구 금하로24길 일대 △영등포구 영신로9길 일대 △관악구 신림로56길 일대 △강남구 테헤란로77길 일대 △강동구 구천면로100길&상일로5길 일대 △강동구 성안로27길·31길 일대다. 대부분 오래되고 낙후된 저층 주거지 내에 있는 곳으로, 서울시는 각 대상 골목길마다 3년 간 마중물 사업비로 총 10억 원을 지원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현장밀착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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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존 골목길 재생사업지 31곳의 재생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8년 선정 사업지에서는 사업실행계획과 공사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착공해 공사 중이고 2019년 선정 사업지에서는 사업 실행계획수립 및 공동체 기반조성에 대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2020년 상반기 선정된 사업지는 기본계획 수립 및 실행계획 용역 발주 중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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