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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패티' 측 "개봉 연기? 아이린 인성 논란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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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의 첫 주연작 ‘더블패티’도 몸살을 앓고 있다. 개봉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선 “아이린과는 무관하다”는 게 영화 측의 입장이다.

23일 한 매체는 ‘더블패티’가 당초 올해 연말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이미 지난주 극장 상황과 마케팅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개봉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더블패티’ 관계자는 “촬영을 마칠 때는 올해 개봉을 예정했던 것이 맞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제작 일정에 차질을 빚었고, 올해 개봉이 불가능해진 상황이었다. 아이린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더블패티’의 스태프라고 스스로 밝힌 한 네티즌의 댓글이 떠돌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최근 예쁜 걸로 유명한 친구와 영화를 촬영했다. 긴 시간 이 곳에 몸 담았고 그동안 수많은 배우들을 봐왔지만 상상 이상인 친구였다. 영화 현장이 낯설어 그런가 싶었지만 그냥 인성이 그런 친구였다. 그런 걸 낯가림 예민함이라는 단어로 포장하고 합리화시키려 하는 대단한 능력이 있었다. 같이 다니는 막내 매니저가 어찌나 안쓰럽던지. 그냥 하던거나 잘 해요. 안 되는 역량으로 다른 데까지 어지럽히지 말고. 스태프들 모두 말한다. 터질 게 터졌다고”라고 폭로성 댓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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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관계자는 “제작사 확인 결과 이 네티즌은 ‘더블 패티’ 스태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근 15년 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가 아이린의 인성을 지적하는 글을 올리며 파장이 일었고 업계 관계자들의 잇따른 폭로가 이어졌다.

인성 논란과 관련해 아이린은 22일 밤 자신의 SNS에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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