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1급 자리인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에 윤태식 정책조정국장을 27일 임명했다. 윤 국제차관보는 행시 36회로 공직에 임용돼 국제금융국장, 국제금융과장, 외화자금과장 등 국제금융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이코노미스트, 대통령 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한 국제금융 및 통상 전문가다. 서울대 경영학 학사·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재부 대변인도 역임했고 최근까지 정책조정국장을 맡아 한국형뉴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기여했다.
한편 기재부는 신임 정책조정국장에 임기근 공공정책국장, 공공정책국장에 우해영 경제구조개혁국장을 선임했다. 후속 인사로 이대희 정책기획관이 구조국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