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은 시가 정한 일정 조건을 준수하는 중소형 민간앱을 활용해 시장성을 확보하고 40만명의 온통대전 앱 회원 가입자에 대한 홍보와 온통대전 결제 및 캐시백을 지원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협력 방식의 온통대전을 연계한 배달플랫폼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모집 결과 9개의 민간 배달앱 운영 또는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자가 참여를 신청했다.
시는 신청업체의 참여자격, 사업역량 등을 검토하고 선정위원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중 가맹점을 일정 이상 확보하고 온통대전 결제 연계와 원활한 서비스 제공 시스템 구축하는 업체부터 우선 올해 안에 시범운영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2021년 1월 정식운영할 계획이다.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이 구축되면 민간시장의 노하우는 적극 활용하면서도 별도의 운영비 지원 없이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은 시장의 자율성와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적의 모델”이라며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맹점을 확보해 많은 시민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