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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3분기 매출 502억 기록…전년비 12%↑

ARPPU 상승으로 영업익 29% 증가한 139억원




아프리카TV(067160)가 올해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2억원,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전 분기 대비 7% 상승했다.


BJ 후원 유저 수, 1인당 월 평균 결제 금액(ARPPU) 등 플랫폼에 대한 유저 인게이지먼트(이용자 참여도)가 강화되고,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이 견조하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아프리카TV 측은 “‘플랫폼’, ‘BJ(1인 미디어 진행자)’, ‘콘텐츠’ 3가지 가치의 증대를 통해 아프리카TV 생태계를 강화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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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했던 광고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이용자 참여도와 광고의 엔터테인먼트화 등 장점을 보유한 콘텐츠형 광고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유저들의 플랫폼 이용 증가와 함께 플랫폼 광고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고도화된 타겟팅이 가능한 개방형 광고 솔루션, 신규 광고 상품 및 VOD 중간광고 도입을 통한 광고 지면 확대, 아프리카TV BJ들의 강점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등 아프리카TV의 견고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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