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11월 2일부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다양한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로 일자리 매칭

5개 구·군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항만공사와 공동 주최

울산시는 11월 2일부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울산시울산시는 11월 2일부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11월 2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참여기업 모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5개 구·군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항만공사가 함께 주최해 75개의 우수 중소기업을 모집했다.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화상면접을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개 구·군을 순회하는 소규모 현장면접, 16일부터 20일까지는 기업체 방문 면접을 실시한다. 중·장년층을 포함한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구·군 일자리지원센터에서 구직등록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는 면접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누리집 회원가입을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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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기업에서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로 인식될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해 주는 인공지능(AI) 자소서 분석기를 2021년 1월 31일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관심 분야 취업 정보에 대해 해당 직무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로부터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현직자 직무 멘토링도 1인당 30회 제공된다.

일자리 박람회와 병행해 청년들에게 미래유망 직업정보와 취업 성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2020 청년일자리 희망 온에어(ON AIR)’도 11월 2일부터 6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청년창업기업 탐방, 청년멘토 초청강좌, 명사특강, 청년 피티(PT)면접대회 등으로 구성돼 5일 동안 유튜브 방송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기업들의 신규채용이 크게 줄어 구직자들은 면접의 기회조차 얻기 힘든 상황인 만큼 이번 행사들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상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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