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5G, 수도권에서 SKT가 잘터지고 LG유플러스가 가장빨라

영국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 6~9월 서울·인천·부산 조사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대한 영상 국정감사에서 이원욱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연합뉴스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대한 영상 국정감사에서 이원욱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과 인천에서 5G 서비스가 가장 잘 터지는 회사는 SK텔레콤, 가장 속도가 빠른 회사는 LG유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에 따르면 6~9월 서울, 인천, 부산에서 5G 성능을 조사한 결과 5G 가용성이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으로 나타났다. 5G 가용성은 네트워크의 서비스 범위와 무관하게 사람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장소에서 5G 네트워크 연결 시간의 비율을 측정한 것이다. 실제 휴대전화 사용 시간 대비 5G에 접속 가능한 시간의 비율이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이 서울 32.9%, 인천 30.8%, 부산 28.9%였다. LG유플러스는 서울 30.6%, 인천 25.2%, 부산 23.6%였다. KT는 서울 28.4%, 인천 24.4%, 부산 23.2%였다. 5G 다운로드 속도는 서울과 인천을 기준으로 LG유플러스가 각각 363.7Mbps, 351.7Mbps로 가장 빨랐다. KT 한 관계자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5G 투자비는 KT가 가장 많다”며 “올해도 연말까지 계획대로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관련기사



우영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