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8여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리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허쉬’는 펜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의 쌍방 성장기.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현실적인 기자들의 세계를 펼쳐낼 예정이다.
키이스트는 올 한 해 기준 총 6편의 드라마를 방영하여 콘텐츠 제작사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tvN)’로 시작, 김혜수, 주지훈 콤비로 화제를 모은 ‘하이에나(SBS)’, 방송 시작과 함께 MB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나의 위험한 아내(MBN)’,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Netflix)’, 세계 누적 조회 20억 뷰, 전 세계 구독자 500만 명의 기록을 세운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공동 제작한 황민현 주연의 ‘라이브온(JTBC)’에 이어, 황정민, 임윤아 두 배우의 이름만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허쉬(JTBC)’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는 “올해 총 6편의 작품을 선보인데 이어, 내년에도 키이스트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가지고 다양한 플랫폼에 편성할 작품들을 준비 중이며 나아가 글로벌 OTT향 작품도 기획 중에 있다.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에서는 최근 고아성, 김서형, 강한나, 지수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고루 겸비한 아티스트를 잇달아 영입하면서 배우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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