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코리아 세일 페스타’ 개시를 맞이해 중소기업 전용 백화점과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를 찾았다. 판촉 지원 및 관계자 격려 차원의 현장 방문으로 홍 부총리는 이날 우수 중소기업이 생산한 물걸레 청소기를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지난 해(704개사)의 2배 이상인 1,733개 업체가 등록하고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홍 부총리는 이날 양천구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판촉 지원에 나섰다. 비대면·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무인 판매·결제시스템인 스마트 판매대를 시연·체험한 홍 부총리는 우수 중소기업 가전 제품 판매대에서 중소기업 소형 가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내 소비 진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 흐름에 대응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백화점 시찰에 이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의 라이브 커머스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가치삽시다 특별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여성용 경량패딩 그리고 국물 밀키트 (장우동) 판촉 지원에 나선다. /세종=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