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데뷔 35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에서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듀엣으로 나선다.
3일 이승철의 소속사 플렉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일 이승철과 태연이 함께 부른 ‘마이 러브’가 발매된다고 밝혔다. ‘마이 러브’는 지난 2013년 이승철의 11집 타이틀곡으로, 듀엣곡으로 편곡했다.
소녀시대는 1집에서 이승철의 히트곡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협업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이승철은 태연 외에도 또 다른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소속사는 “ 이승철이 내년 상반기 새 앨범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또 다른 역대급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철은 오는 28일부터는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콘서트 ‘우리, 이제 만나요’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