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회사는 나를 개발하는 학원이죠"

'개인의 시대...' 저자 서준렬 씨

‘개인의 시대가 온다’ 저자 서준렬. /유튜브 캡처‘개인의 시대가 온다’ 저자 서준렬. /유튜브 캡처



“퇴사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말고, 회사는 나를 개발하는 학원이라 생각하세요.”

최근 ‘개인의 시대가 온다’라는 책을 펴내 화제를 부른 서준렬(사진)씨는 4일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이 유튜브에 올린 인터뷰에서 “직장에 있는 동안 스스로 자기 훈련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씨는 우선 현재를 ‘개인의 시대’로 규정하고 자신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 개인들은 굉장히 마이크로하게 쪼개져 집단처럼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빨리 보고 그 속에서 내 역량을 올릴 수 있도록 노하우를 터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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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씨는 이를 위해 우선 자신의 재능을 끊임없이 사용해볼 것을 조언한다. 그는 “기업에 있다 보면 시키는 일만 했는데 나와서 보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이러한 것도 하나의 훈련과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회사에 있는 동안 자신을 끊임없이 훈련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다. 서씨는 “지금부터 퇴직하는 그 순간까지 나를 육성시킨다고 생각하고 회사를 나를 개발시키는 학원이라고 생각하면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라며 “회사에서 돌아가는 시스템을 계속 관심을 가지고 보고 마케팅 자료를 한 번이라도 더 볼 것”을 당부했다.

그는 “회사 안에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그런 학습이나 공부를 했더라면 훨씬 실패를 줄일 수 있었을 텐데 후회를 많이 했다”며 “직장에 있는 동안 회사로부터 인재육성을 받고 훈련을 스스로 많이 해보기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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