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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3·4분기 매출 452억…상장 이후 최대치

분기 매출 기준 상장 이후 최대치

영업이익도 26.6% 성장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실적 호조가 성장 견인




JW생명과학(234080)은 5일 3·4분기에 매출액 452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8.3%, 26.6% 증가한 수치로,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상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45.9%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다.


JW생명과학은 3·4분기까지 누적 기준 실적으로 매출 1,350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위너프’ 등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프리믹스쳐 수액(항생제) 등의 실적 호조가 성장세를 견인하고 생산량 증대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로 영업이익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수액제 분야에서 매출 외형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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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JW그룹은 JW중외제약 실적도 공시했다. JW중외제약은 3·4분기에 매출액 1,356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2% 줄었다. 원내처방의약품 매출 비중이 높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메트포르민제제 관련 재고자산 평가손실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다만 올해 2·4분기 영업손실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영업환경에서도 주요 품목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이번 3분기가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점이 될 것”이라며 “오리지널 제품을 중심으로 한 원내·원외 의약품의 균형 있는 매출 증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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