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상에서 일부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0일 국내 증시에서 카지노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강원랜드(035250)는 전일보다 4.42%(950원)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GKL(114090)은 전일보다 5.62%(700원) 오른 1만3,150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전일보다 2.68%(400원)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 상장된 파라다이스(034230)는 전일보다 7.28%(950원)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됐고, 토비스(051360)와 코텍(052330)도 각각 전일보다 3.68%, 4.87% 올랐다.
이들 종목은 국내에서 카지노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로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이후 해외 입출국을 통한 관광이 전면 제한되며 실적 악화는 물론 영업중단까지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