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야구게임 매출 홈런" 게임빌, 영업이익 55억원으로 흑자전환

워킹데드 IP 활용 RPG도 내년 출시 목표

게임빌 CI /사진제공=게임빌게임빌 CI /사진제공=게임빌


게임업체 게임빌(063080)은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3.5% 늘어난 34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야구 게임 라인업이 3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62%를 차지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두드러졌다. 4분기에는 야구 라인업의 포스트시즌 효과를 누리는 한편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실적 상승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게임빌 측은 웹툰 ‘아르카나 판타지’를 활용한 롤플레잉게임(RPG) ‘아르카나 택틱스’,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 등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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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RPG도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보유 IP와 외부의 검증된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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