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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18 어게인' 종영 소감 "오랫동안 재미있었던 캐릭터로 기억될 것"

김하늘 / 사진=sidusHQ 제공김하늘 / 사진=sidusHQ 제공



배우 김하늘이 시청자들에게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김하늘은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연출 하병훈)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김하늘은 극중 늦깎이 신입 아나운서 다정 역을 맡아 일과 가사에 똑 부러진 모습으로 열심히 사는 이 시대 여성들의 워너비로 응원을 받았다.


또 18살이 된 남편과 펼치는 두 번째 로맨스라는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섬세한 감정연기는 물론, 판타지 설정을 명불허전 멜로력으로 승화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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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은 “8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따뜻한 드라마 속에서 ‘다정’이로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너무 좋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정도 많이 들었고 즐거웠던 기억이 많아서 아쉬움이 크지만 그만큼 의미가 큰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요”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정이란 역할이 이른 나이에 아이를 낳았어도 아나운서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캐릭터였어요. 댄스, 아나운싱, 액션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시청자분들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오랫동안 재미있었던 캐릭터로 기억될 것 같아요. ’18 어게인’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따뜻한 드라마로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18 어게인’은 지난 10일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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