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해운대 A초병설유치원서 1명 확진

/연합뉴스/연합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해운대구 A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B원아(부산 600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B 원아는 아버지(598번)가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0일 어머니, 언니(A초등학교)와 함께 해운대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확진판정을 받았다.

B 원아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해당 유치원에 정상 등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치원의 원아들은 수업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급식과 간식 시간에는 칸막이 책상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해당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유치원의 경우 10일과 11일 이틀 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초등학교의 경우 10일 언니가 속한 학년을, 11일 전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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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0일 오후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해당 유치원 원아 95명 및 교직원 12명, 초등학교 교직원 88명 등 모두 19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10일 검사한 191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검사를 받지 못한 4명에 대해선 11일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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