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인 ‘왕십리제2동 공공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왕십리제2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616㎡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1층에 주차장 10면을 비롯해 2층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 및 공유주방, 4층 드림스타트센터, 5층 헬스장 및 도서관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기존 청사는 1977년 건립 이래 40년 넘게 운영돼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성동구는 지난 2017년 7월 왕십리제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계획을 수립해 같은 해 9월 서울시의 투자심사를 완료했다. 2019년5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탁개발 사업을 확정한 뒤 착공에 돌입했다.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