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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 홍진영 논란에…광주교육청 유튜브, 결국 '비공개' 전환

홍진영/ 사진=양문숙 기자홍진영/ 사진=양문숙 기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홍진영이 광주시교육청 유튜브에 출연해 논란이 일자, 교육청이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했다.

16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홍진영은 시 교육청이 꿈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콘텐츠 ‘빛고을 광주교육 스타발굴단’에 나와 가수가 꿈인 모 여고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홍진영은 지난달 초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음악을 좋아하고 꿈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뮤지션이 될 때까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학생들에게 영향력이 큰 연예인이 교육적으로 논란이 된 상황에서 교육청 공식 SNS 채널에 등장하는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홍진영 관련 동영상을 노출하지 않는 방안 등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히고 이날 관련 동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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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일보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홍진영은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면서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연구진실성위원회를 통해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최대한 신속하게 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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