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SH공사,‘제2회 청신호 포럼’개최…청년 주거안정 방안 모색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거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연리지홈’ 등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SH공사는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청신호 명동’에서 ‘제2회 청신호 포럼’을 열고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 트렌드와 바람직한 공공주택 모델 등을 논의했다. 청신호 포럼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의 현황과 정책,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7월 발족한 싱크탱크다.


이날 포럼에는 SH도시연구원 이영민 수석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최근 부동산 시장 최대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 SH 연리지 홈에 대해 발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는 서울연구원 남원석 연구기획실장이 연단에 섰으며 ‘서울 거주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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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표 이후 권영걸 포럼 대표를 좌장으로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박제유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강부성 건축학회 학회장,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이철희 지식디자인연구소 소장, 임승빈 명지대 교수, 제해성 아주대 명예교수, 최지희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등 포럼 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연리지홈은 30~40대를 포함한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로 자금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의 주택수요 충족을 위해 분양가의 20~40%만 내고 집을 구매한 뒤 20~30년에 걸쳐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형태다. 한편 ‘제2회 청신호 포럼’의 내용은 SH공사 유튜브 채널인 ‘청신호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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