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與, 기초자치단체장 연수 취소…"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여파"

"코로나 재확산…집합연수 적절치 않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1박 2일 연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허영 대변인은 17일 오전 출입기자단에게 문자를 통해 “내일(18일) 실시하기로 했던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 단계 격상으로 집합연수가 적절치 않다는 판단 하에 이낙연 대표의 지시로 부득이 연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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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18일 제주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도부의 제주 방문에 맞춰 민주당은 18일부터 1박 2일간 서귀포시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연수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기초자치단체장, 사무처 당직자 등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집합행사를 취소한 것이다.

이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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