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끼어들기 얌체운전 적발되자 경찰관 매단 채 300m 도주한 30대 검거

경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30대 조사

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서울경제DB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서울경제DB



끼어들기 얌체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자 단속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300m가량 달아난 운전자가 8시간 만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50분께 광주 남구 임암동 한 교차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300m가량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찰관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하철 공사 여파로 인한 상습 정체 구간에서 끼어들기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걸리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남 목포까지 도주했다가 사건 발생 약 8시간 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을 파악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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